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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빅뱅이론 시즌 1 에피소드 17. 탠저린 팩터

 
 
 
빅뱅이론 시즌1, 에피소드 17. 탠저린 팩터
페니가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레너드는 마침내 용기를 그러모아 진짜 데이트를 신청한다. 페니가 데이트 신청에 응하자 이들은 마지못해 쉘던에게 '지혜'를 구한다.
 

 
 
시즌1의 마지막 에피네요. 오블완 챌린지 덕분에 빅뱅이론을 정주행 시작하게 됐는데요. 오랜만에 다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고 재밌습니다.
 

시작부터 하워드와 쉘던이 중국어 공부중인데요.
이유가 쉘던이 중식당에 감귤치킨이 감귤이 아닌거같아서 중국어로 따지려고 해요ㅋㅋ

하워드가 쉘던에게 가르쳐주는 이유-
중국어를 배우면 나대신 널 괴롭힐 사람이 10억명은 더 생기잖아.
ㅋㅋㅋㅋㅋ

레너드가 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페니가 방문하는데요. 창문밖으로 남친의 아이팟을 던지고 욕을 합니다ㅋㅋ
이유가 무척이나 타당합니다. 슈레기네요.


하워드가 블로그나 찾는 쓰레기짓을 하는 사이 레너드는 페니를 위로하러 갑니다.
그런데 대화 이후의 방향이..

의도와 달리 페니가 다시 남친에게 찾아가게 만들죠.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게 된 레너드.
친구들과 게임 중인데도 전혀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친구들은 놀리기 바쁘고요 ㅋㅋㅋㅋㅋㅋ

더불어 남친과 화해하고 온 페니에게,

욕까지 먹죠ㅋㅋㅋㅋ
레너드 고생이 많다.ㅋㅋ

그래도 레너드는 페니를 위로하려고 찾아갑니다. 아까와 달리 게이친구처럼 굴지는 않았으면 하죠. 이건 기회라고. 뭐 바로 대시하는건 한국 정서에는 좀 빠른데 싶긴 하지만. 미드니까요.


전남친이 새여자의 다릴 목에 걸고있는걸 보고 돌아온 페니. 레너드를 페니를 위로해주죠. 너드답게 헛소릴하려다 다급하게 정신챙겨서 페니 편드는거 귀여웠어요.
지금 아이팟 80기가가 중요하니.레너드야.  물론 당시에 그건 꽤나 비쌌겠다만. 전남친이 한 행동 생각하면 더 비싼거 부숴야했다고,
지금 시각에서 보면 남친 개쓰레기인데 이때는 페니가 자기가 예민한건가 라고 물어볼 정도로 경각심이 없었나 싶기도 해요. 다시한번 개방적인 미국의 성문화에 잠깐 놀라면서ㅋㅋ
계속 봅니다. ㅎㅎㅎ


페니는 이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겠다고 했을때.
기회를 놓치지 않은 레너드.

드디어!!!!!!!

레너드 잘해써!!!

이후에 얼이 빠진 페니가 밑져야 본전이지 하면 그러자고 했을때.
박수가 나올만 했어요.ㅋㅋㅋ

시간이 지나, 쉘던이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우편함을 뒤질때 페니를 만납니다.
페니가 레너드에 대해 할말이 있다며 쉘던을 따로 부르죠.

정작 대화보다는 페니집에 지정석이 없다는것이 더 불안하고 불만으러운 쉘던ㅋㅋㅋㅋㅋ


관심도 눈치도 없지만, 가끔 올바른 말을 할때도 있지요. 슈뢰딩거의 고양이 얘길 해주면서 페니를 기함하게 합니다. 결론은 고양이가 살아있는지 아닌지는 상자를 열어봐야 안다고. =만나보란 소리겠죠?

레너드도 쉘던에게 대화를 시도합니다.

쉘던은 그저 잘못배운 중국어로 뿌듯해할뿐이지만ㅋㅋ
그래도 레너드에게도 같은 조언을 해주고.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기로 해서 만납니다.

어색한 대화 끝에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대해 입을 올린순간. 키스로 바로 확인해보네요.
역시 진도가 빠르네요.ㅎㅎ

곧장 데이트를 하러가는 둘. 레너드와 페니의 연애가 드디어 시작이네요ㅋㅋㅋ

한편,

쉘던의 중국어 헛소리는 1도 나아지지 않은 엔딩입니다. 식당주인 영어도 잘하던데 굳이 중국어를 쓰는 쉘던이 덜 차별적으로 보이는건 순전히 또라이기 때문이지요. 사장님 고생이 많으셔! ㅋㅋㅋㄱㅋㄱ


bye.